검색결과70건
프로축구

K리그, ‘40주년’ 담긴 2023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했다. 연맹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내용과 통계자료를 담아 매년 발간하고 있다.20일 연맹에 따르면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에는 ▲K리그 사회공헌 비전 ▲한눈에 보는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2023 K리그 그린위너스상 및 사랑나눔상 수상 구단 소개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각 구단이 실시한 총 1889회의 활동이 K리그 사회공헌 핵심 영역인 ‘환경(ENVIRONMENT)’ ‘건강(HEALTH)’ ‘불평등 해소(EQUITY)’ 3개 카테고리에 따라 요약 정리돼 있다.연맹과 K리그 구단은 2023년 한 해 1889회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30만6830명의 수혜자와 온기를 나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2%, 34.7% 증가한 수치로,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는 활동이 늘어난 것이 큰 요인이다.특히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2023년은 사회공헌활동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연맹은 K리그 사회공헌 재단 ‘K리그 어시스트’를 설립하고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K리그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 K리그 그린위너스상과 사랑나눔상을 모두 수상한 수원 삼성은 전력 전량을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해 165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했고, 발달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홈경기를 운영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이외 K리그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소개됐다. 하나금융그룹,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사회 인식 개선 축구대회 ‘K리그 유니파이드컵’,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캠페인 ‘그린킥오프’,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어시스트’, 장기ㆍ조직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연고지의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연맹과 각 구단의 다양한 활동도 소개됐다. 연맹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축구팀 FC보라매를 창단해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했다. 성남FC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경기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천안시티FC는 홍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밖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백서는 각 구단 및 관계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2.20 11:51
프로야구

'가을 돌풍' NC 다이노스, 기록 연계 사회 공헌 활동으로 2023시즌 마침표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유의미한 2023시즌을 보낸 NC 다이노스가 지역사회 공헌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NC는 27일 "2023시즌 후원 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 도루, 득점 등 팀 기록을 연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온 사회 공헌이다. 올해는 BNK경남은행,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 NH농협은행이 함께했다.BNK경남은행은 팀 홈런, 도루와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여 1,000만원의 적립금을 쌓았다. 적립금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 후원해 경남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복지를 위해 사용된다.지난 20일 초록우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전달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올해 홈경기 승수 당 10만원을 적립하는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410만원의 적립금을 쌓았고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추가로 390만원의 금액을 더해 총 800만원을 마련했다.적립금은 구단 소속 오영수, 김시훈의 모교인 마산용마고, 마산고에 각각 400만원씩 기부되었다.지난달 29일 마산용마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영수는 "팀 기록을 통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스스로에게도 내년 시즌 더 나은 성적을 위한 큰 동기부여로 삼겠다"고 말했다.마산고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시훈은 "내년 시즌에는 후배들 뿐 아니라 지역의 더 많은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H농협은행은 팀 홈런, 세이브와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통해 1790만원의 적립금을 만들었다. 적립금 기부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N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2.27 13:37
프로야구

SSG 추신수 '행복 랜딩 캠페인'으로 1억 390만원 기부

추신수(SSG 랜더스)가 이번 시즌 활약으로 적립한 1억 390만원을 기부했다. 추신수는 KBO리그 입성 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2021년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 랜딩'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해엔 취약계층 군인들과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희망 랜딩'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 시즌에는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가족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돕는 '행복 랜딩 캠페인'으로 3년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정규시즌 기록한 안타∙득점 하나당 10만원, 2루타는 20만원, 3루타는 30만원, 홈런∙볼넷∙도루는 각 10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추신수는 정규시즌 97안타(2루타 17개, 3루타 1개) 65득점 65볼넷 6도루 12홈런을 기록, 총 1억 390만원을 적립했다. 이번 기부금 중 7000만원은 순직 경찰 및 소방공무원 가정의 교육, 생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3390만원은 인천지역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제, 생리대 등 필요물품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3년째 이어진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총 12억 590만원의 기부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또한 하반신 마비 UFC 선수 마동현에게 5년간 재활치료비 전액 후원을 결정하는 등 야구장 안팎에서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추신수는 "순직 경찰 및 소방공무원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사연을 듣고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게 됐는데, 한 시즌 동안 경기를 치르며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기부금이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가 실질적인 도움과, 더 나아가 조그만 행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3.11.09 18:54
프로야구

이번에는 '행복 랜딩'···추신수 KBO 입성 후 3년째 기부 캠페인

SSG 랜더스 추신수(41)가 2023시즌에도 선행을 이어간다.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행복 랜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추신수가 기부 대상을 직접 선정했다.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에 대한 감사함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했다고 한다. SSG 구단은 "이번 캠페인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혜자들이 행복을 되찾게 하고 싶은 추신수의 바람을 반영했다. 선수가 직접 유관 기관과 기부 물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캠페인 기획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소개했다.'행복 랜딩' 캠페인의 기부금은 정규시즌 내 추신수가 안타∙득점 10만원(현재 기준 총 650만원), 2루타 20만원(총 60만원), 3루타 30만원, 홈런∙볼넷∙도루 각 100만원씩(총 4100만원) 적립한다.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에게는 적립된 기부금의 3분의 2를 생계, 의료, 교육 지원비로 전달한다. 또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게는 나머지 기부금 3분의 1을 영양제, 생리대 등 필요 물품 구입비로 지원한다. 추신수의 기부 캠페인은 KBO리그 입성 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2021년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 랜딩' 캠페인에 참여해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희망 랜딩' 캠페인을 통해 1억 200만원의 기부금을 취약계층 군인과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했다. 올해 기부 캠페인의 주제는 '행복 랜딩'이다.이 외에도 추신수는 SSG 선수단 지원 스태프들에게 1년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하고, 하반신 마비 UFC 선수 김동현에게 5년간 재활치료비 전액 후원을 결정하는 등 야구장 안팎에서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추신수는 "올해로 3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뿌듯하다. 특히 야구를 통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 경찰∙소방 공무원들이 고된 업무 환경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그중 가장인 분들도 계시기에 유가족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나도 부모로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 수혜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3.06.29 19:30
프로축구

K리그-HD현대오일뱅크 ‘드림어시스트’ 4기, 1박 2일 발대식으로 힘찬 출발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와 K리그 공식 후원사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K리그 드림어시스트’가 지난 6월 10일부터 이틀간 4기 발대식과 축구 캠프를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출범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HD현대오일뱅크가 전반적인 멘토링 지원을 맡았고, 아디다스는 축구용품을 후원한다.지난 3년간 총 51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통해 멘토링과 축구용품 등을 지원을 받았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2020년 진로 교육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22년에는 태국 전지훈련을 포함해 멘토링 총 203회 진행, 멘토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후원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 발대식은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18라운드 울산현대 대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의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오범석, 김광석, 김원일, 주수진 등 멘토들이 참석해 멘토 임명장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발대식 전후로 멘토와 멘티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10일에는 경주 스마트에어돔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훈련, 경기 등을 실시했다. 이어 멘토, 멘티들은 울산으로 이동한 뒤 울산 구단의 협조를 받아 선수단 입장 시 승리의 하이파이브, 발대식 및 기념사진 촬영, 볼보이 체험 등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에 참여했다.이튿날인 11일 오전에는 스포츠 경기 영상 및 데이터 분석업체 ‘비프로’의 전력분석관이 전날 촬영했던 멘티들의 훈련, 경기 영상을 토대로 데이터 기반 코칭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정신 건강을 위한 웰니스 전문기업 ‘이지앤웰니스’에서 멘티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및 유소년 선수 멘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얼티밋 포텐셜’에서 멘티들의 영양 관리를 위한 보충제를 제공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한편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 멘토단은 윤정환 K리그 앰버서더와 조원희 재단 이사가 대표 멘토로 나서는 가운데 총 27명의 멘토가 함께한다. 여기에는 황진성, 김용대, 이윤표 등이 1기부터 4년 연속 참여하고, 김광석, 양상민 등이 새로 합류한다. 현역 WK리그 선수는 지소연(수원FC위민), 김정미(인천현대제철),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등이 멘토로 나선다. 연맹은 이번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에 참여하는 멘토-멘티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3.06.12 16:26
프로축구

수원 삼성, 소외계층 위한 '사랑드림 캠페인' 진행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회 계층을 위한 '사랑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수원은 18일 "연고 지역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드림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앞서 수원은 2015년부터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연고지역 밀착·지역 꿈나무 교류·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3대 테마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쳤다. 구단은 "사랑드림 캠페인은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연고지 밀착의 일환으로 그 동안 코로나 19 로 인해 경기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사랑드림 캠페인이 펼쳐질 첫 번째 경기는 오는 21일 울산 현대전이다. 수원은 "21일 울산 전에는 한국입양홍보회 입양 가정들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이 초청된다"며 "이후 매달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역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끝으로 수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테마로 홈경기를 개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물품 기부를 통한 지원기금 마련, 그리고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매달 2회 방문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축구교실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축구단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3.05.18 14:25
연예일반

친근함 속 새로움…2023천사공연캠페인, 애니메이션과 만나다

2023천사공연캠페인이 애니메이션과 손을 잡는다.2023천사공연캠페인으로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와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가 관객을 찾는다.어린이날인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는 ‘일본 영화 음악의 마술사’라는 격찬을 듣고 있는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하나-비’ 등의 OST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영화보다 빛나는 영화 음악, 그 여운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에는 곡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지휘자 최영선,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송영민,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함께한다. 음악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네 명의 협연자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그의 곡들로 관객을 초대한다. 또한 히사이시 조의 정서를 이해하며 친근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곡들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월드클래스 협연자들이 함께하는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가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면,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세계적인 스튜디오 지브리와 월트디즈니의 뮤지컬 넘버를 한국 스타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7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두 회사 모두 음악적으로 탁월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사랑을 받고 있기에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관객에게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색다른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또한 따스한 봄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또 있다. 배우 박진주, 뮤지컬배우 이충주, 백형훈이 스튜디오 지브리와 월트디즈니의 뮤지컬 넘버를 직접 소화하며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박진주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유닛 오아시소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충주, ‘모차르트!’,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엘리자벳’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중과 소통하는 백형훈의 만남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조합이다. 세 사람의 노래와 케미스트리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무대에 서는 이들에게도 보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와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를 진행하는 2023천사공연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꿈나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다. 꿈나무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재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3 06:10
프로축구

K리그 사회공헌재단 출범…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게

프로축구 K리그가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워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연맹 관계자는 "재단 출범은 연맹이 이 정도로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고, 이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는 모두 재단을 운영 중이다. 1993년 설립된 프리메라리가 재단은 리그 전 구단과 협업해 지적장애인팀으로 꾸려진 별도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차별 없이 아동에게 축구를 접할 평등한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2008년 재단을 출범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0년부터 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풀뿌리 축구를 지원 중이다. K리그는 이와 같은 유럽 빅리그의 재단 운영을 참고해 재단을 꾸렸으며, 향후 재단 예산은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한 사업에만 한정해서 사용하게 된다. 앞서 연맹은 지난 7일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 재단법인 설립은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유치해 사업 확대·전문성 확충을 꾀하려는 게 목적이다.연맹은 허가관청 설립인가를 거쳐 설립등기를 마친 후 다음 달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연맹 관계자는 "2019, 202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간 연맹이 따로 기부금을 받을 통로도 없었다"며 "다른 기관이 중간에 끼지 못하면 진행이 안 됐다. 기회를 놓친 적도 많아 이번에 재단을 설립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구단과 협업도 늘리려고 한다. 다른 리그 사례를 보니 리그가 벌이는 판에 구단들이 참여하고, 리그는 구단에 지원하는 형태가 많았다"고 덧붙였다.K리그 어시스트는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축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 킥오프’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친환경 구단상 ‘그린 위너스’를 신설하는 등 관련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또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전현직 프로 선수들이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도 있다. 장애인이나 노인 등 이동약자들이 K리그 경기장에 방문할 때 턱이나 계단 등이 없는 이동경로 안내 지도를 배포해 제작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한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 ‘K리그 유니파이드컵’도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연맹은 향후 K리그 구성원의 기부 문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연맹 임직원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연맹 구성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앞으로는 이런 기부 활동도 재단으로 일임해 관리한다.연맹 측은 "당장의 목표는 연맹 차원에서 추진해온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서 관리하는 거다. 올해 8억원 정도가 관련 예산으로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이은경 기자 2023.04.19 09:50
프로축구

23만 명과 온기 나눴다… K리그 ‘2022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했다.연맹은 지난 2018년부터 K리그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통계자료를 담은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 중이다. 백서에는 K리그가 추구하는 사회공헌 비전과 각 구단의 사회공헌활동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에는 ▲K리그 사회공헌 비전, ▲한눈에 보는 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2022 그린위너스상 및 사랑나눔상 수상 구단, ▲ 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난해 각 구단이 실시한 총 1,626건의 활동이 K리그 세 가지 사회공헌 영역인 ‘환경(ENVIRONMENT)’, ‘건강(HEALTH)’, ‘불평등 해소(EQUITY)’ 3개 카테고리에 따라 요약 정리되어 있다.연맹과 K리그 구단은 2022년 한해 1,626회의 사회공헌을 통해 총 227,739명의 수혜자에게 온기를 나눴다. 이는 2021년보다 각각 12.9%, 13.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 2년간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었던 사회공헌활동이 다채로운 대면 행사로 재개됐다.특히, 연맹과 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되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는 10개의 K리그 구단이 참여하였고,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K리그 퀸컵은 기존 여자 대학생 축구 대회에서 K리그 구단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전 연령대의 성인 여자 풋살 대회로 개편되어 12개 구단이 참여했다.이 외에도 K리그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소개됐다. 하나은행, 사랑의열매와 함께 이동약자의 K리그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캠페인 ‘그린킥오프’,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어시스트’, 장기조직기증 인식 개선에 나선 ‘생명나눔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마지막으로 연고지의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각 구단의 다양한 활동도 소개됐다. 지난해 ‘그린위너스 상’을 수상한 제주는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 축구경기’를 개최하여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울산은 발달장애인 작가와 경기장 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다다름 캠페인’을 실시했고, 대전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대전의 ‘하나원큐리틀시티즌’ 등을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울산과 대전은 최고의 사회공헌 구단을 선정하는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백서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23개 구단이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각 구단 및 관계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김희웅 기자 2023.03.02 17:00
스포츠일반

낫소, 남수단올림픽위원회와 스포츠용품 후원 협약 체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낫소가 2023 FIBA World Cup 본선에 진출한 남수단 농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남수단 올림픽 위원회와 스포츠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낫소 주은형 회장, 남수단올림픽위원회 주마 스티븐 루가 레미(Juma Stephen Lugga Lemi) 위원장과 임흥세 부위원장, 통 초 말렉 데란(Tong Chor Malek Deran)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남수단 선수단에 단복, 유니폼 등 스포츠용품을 지원했던 낫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수단 농구 국가대표팀에 농구용품과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낫소와 남수단의 인연은 2021년 5월,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남수단 소년병에게 총을 회수하고 축구공을 안겨주는 ‘총 대신 축구공’ 캠페인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 캠페인에는 빈번한 내전과 기근, 코로나 등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없는 환경에 놓인 남수단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숨겨진 재능을 발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남수단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은 용품 지원에 머무르지 않았다. 낫소의 정의석 대표가 추진하는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 유소년 스포츠역량지표 인증 플랫폼을 적용해 정량화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남수단 스포츠 꿈나무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돕고, 재능들을 발굴해 그들이 날개를 펼 수 있는 길도 열어준다. 한편, 올해 KBL 신생팀인 캐롯점퍼스농구단 공식 유니폼 후원사를 맡으며 국내 농구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는 낫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의 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 농구계에서도 국제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낫소 주은형 회장은 “낫소가 남수단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남수단에서 최고인기 종목인 농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의 발전을 통해 국민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한 용품과 스포츠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마 스티븐 루가 레미 남수단올림픽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회사인 낫소와 남수단과의 인연이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협약까지 이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 농구대표팀을 시작으로 축구, 핸드볼 등 남수단 국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 낫소의 전문성이 남수단스포츠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6 15: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